주간시흥 기사입력  2021/10/08 [14:00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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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빛야생의 바다를 기억하는 시화호

빗방울 품고 유난히 철썩철썩!!!

이 다리를 건너면

바람에 살랑이는 너를 만날 수 있다.

지난 밤 태풍을 이겨낸

가녀린 갈대

부디 가을엔 행복하게 하소서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    글.사진 이미숙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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